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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장 호텔, 숙소 추천 - 베트남 여성들의 1박 2일 오토바이 여행기

Vietnamesegirl 2025. 5. 22. 13:44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저희 베트남 여자 친구들이 직접 다녀온 1박 2일 하장 오토바이 투어 이야기를 들려드리려고 해요.

우리는 늘 이렇게 말하곤 했어요.“청춘이라면 하장 한 번쯤은 꼭 가야 해!” 그리고 마침내 그 말을 현실로 만들었답니다.

이번 여행은 단순한 산길 드라이브가 아니었어요. 스스로의 한계를 넘어보고 세상을 넓게 바라보며 저희 나라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감동적인 여정이었죠. 하장 곳곳에서 만난 풍경 고갯길 그리고 사람들의 눈빛까지 모든 순간이 저희 마음에 깊이 새겨졌어요.

많은 걸 배우고, 새로운 경험을 가득 담고, 무엇보다 베트남이라는 나라를 더욱 사랑하게 된 계기가 되었답니다. 혹시 지금 망설이고 있다면 고민하지 말고 떠나보세요. 하장은 청춘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최고의 여행지가 되어줄 거예요!

글 마지막에 하장에 괜찮은 호텔들을 엄선해서 추천 링크도 달아 놨으니 많은 이용 부탁드려요~^^


저희는 하노이에서 하장까지 빵펀(Bang n) 고급 슬리핑 버스를 타고 이동했어요.

공항 미딘 버스터미널 그리고 구시가지(올드 쿼터)까지 픽업이 가능해서 정말 편리했어요!

현장에서 바로 표를 받는 것도 가능하지만, 미리 예약해두는 걸 정말 추천드려요. 저희도 미리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예약했는데 혹시 도착해서 자리가 없으면 정말 당황스러울 수 있거든요.

저희는 커플용 캐빈(2인용)을 선택했는데 요금은 55만 동! 즉 1인당 22만 5천 동이라 가성비 최고였어요. 하지만 혼자 여행하시는 분은 다른 사람과 캐빈을 나눌 수 없기 때문에 혼자 전부 예약하셔야 해요.

가능하다면 친구나 동행을 구해서 함께 타는 게 더 경제적이고 재미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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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에서 하장까지 이동 시간은 약 6시간 정도 걸려요. 중간에 한 번 정차해서 간단한 간식을 사거나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요.


하장에 도착하자마자 저희가 제일 먼저 한 일은 오토바이 렌트였어요. 미리 기사님께 부탁드려서 Q-T 투어리즘(Q-T Tourism)이라는 렌트 숍 앞에서 내려주셨어요.

첫인상부터 너무 좋았어요.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고 이야기할 때도 부담 없이 편했답니다. 오토바이도 모두 최신형이라 상태가 아주 좋았고,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믿음이 갔어요. 저희가 전부 여자라는 걸 보시고는, 먼저 “잠깐 쉬고 가세요~”라며 자리를 마련해 주셨고 출발할 때는 직접 저희 짐을 오토바이에 하나하나 묶어주셨어요. 작은 배려였지만 정말 감동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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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오토바이를 하루 18만 동에 렌트했어요. 헬멧과 우비도 포함되어 있어서 정말 편했답니다.

하장에 이른 아침에 도착했더니 렌트 숍에서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잠시 쉴 수 있도록 도미토리룸을 준비해 주셨어요. 이 방은 완전히 무료였고 깨끗하고 담요도 따뜻해서 기분 좋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었어요.

혹시 여러분도 저희처럼 아침 일찍 도착한다면 잠깐 휴식을 취하고 체력을 회복한 뒤 여행을 시작하는 걸 강력히 추천드려요. 그럼 하장을 더 여유롭고 즐겁게 즐길 수 있을 거예요


저희의 하장 여행은 하장 시내에 위치한 0km 이정표에서 공식적으로 시작되었어요. 이곳은 단순한 지리적 출발점이 아니라, 감정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 장소였어요.“청춘”이라는 이름의 여정을 향한 첫 발걸음을 내디딘 순간이었죠.

이곳을 기점으로 거대한 산맥, 아찔한 커브길, 그리고 잊지 못할 추억들이 하나씩 펼쳐지기 시작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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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차: 하장 시내 → 동반까지 – 구름 사이를 달린 하루

 

 

저희는 아침 일찍 하장 0km 이정표를 출발했어요. 그때 하장의 공기는 살짝 쌀쌀했지만 너무 기분 좋은 날씨였어요. 딱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고 싶은 그런 날씨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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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30분마다 한 번씩 멈춰서 사진을 찍었어요 .^^

어느 순간엔 말조차 잊고 그냥 조용히 멈춰 서 있을 수밖에 없었어요. 끝없이 펼쳐진 메밀꽃밭 한가운데 서 있을 때 그 풍경은 초여름의 꿈처럼 부드럽고 가벼웠어요. 연분홍과 연보라가 어우러진 그 여린 색감은 햇살 아래 살랑살랑 바람에 흔들리며 마치 고산지대의 다정한 초대처럼 속삭이고 있었죠.

그러다 우연히 지나친 소나무 숲. 햇살이 나뭇잎 사이로 부드럽게 스며들며 만들어낸 풍경은

고요하면서도 마음을 깊게 울리는 그림 같았어요. 그 공기는 너무나 청량해서 한참을 멈춰서 깊이 숨을 들이쉬고 싶어졌어요. 그 순간만큼은 세상의 모든 고민이 사라지는 기분이었답니다.

그리고 아마도 가장 인상적인 건 산등성이를 따라 이어지는 고갯길이었어요.

한쪽은 까마득한 낭떠러지, 다른 한쪽은 하늘을 덮은 구름들. 커브 하나를 돌 때마다 심장이 쿵쾅거리면서도, 묘하게 빠져드는 느낌이었어요. 조금은 떨리면서도 너무나 설레는 그런 순간들이었어요.


 

저희가 처음 도착한 곳은 탐마 언덕길(MãDoc Tham Ma)이었어요. 돌산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언덕길 중 하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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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마(Tham Ma)’라는 이름은 들으면 다소 낯설지만 굉장히 흥미로워요. 현지인들의 말에 따르면 예전에는 이 언덕길을 따라 말을 끌고 올라가면서 어떤 말이 산을 오를 만큼 튼튼한지, 어떤 말은 아닌지를 ‘시험( Tham )’해보았다고 해요. 듣기만 해도 왠지 긴장되고 기대되지 않나요?

탐마 언덕길은 마치 산등성이를 따라 흐르는 비단처럼 부드럽게 휘어지고 구불구불 이어져 있었어요. 특히 급커브나 좁고 가파른 구간에서는 정신 바짝 차리고 핸들을 잘 잡아야 했어요. 하지만 그만한 가치는 충분했어요. 길 양옆에는 끝없이 펼쳐지는 산맥과 저 멀리 자연 속에 조용히 자리 잡은 작은 집들이 어우러져 눈을 뗄 수 없는 절경을 보여줬답니다.


탐마 언덕을 지난 후, 저희는 머오 왕의 집으로 알려진 '브엉 가문의 고택'에 들렀어요.

이곳은 따사로운 햇살과 시원한 바람이 어우러진 싸핀(Sà Phìn) 계곡 한가운데에 자리하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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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풍스러운 저택은 20세기 초 동반 고원에서 가장 부유하고 영향력 있었던 브엉( Vuong ) 가문의 거처였어요. 건축 양식은 중국식 프랑스식 그리고 몽족 전통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서 이국적이면서도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답니다.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저희는 정말 놀랐어요. 공간은 생각보다 훨씬 넓었고 지붕의 음양 기와부터 거대한 나무 기둥까지 모든 디테일이 정교하게 조각되어 있었어요. 마치 고전 사극 영화 속 궁전에 들어온 느낌이었답니다.


저희는 계속해서 룽꾸 국기대로 향했어요. 이곳은 ‘베트남 최북단의 지붕’이라 불리는 곳이죠. 중국 국경과 가장 가까운 지리적 위치를 나타내는 상징적인 장소이며 많은 베트남 사람들이 한 번쯤 꼭 가 보고 싶어 하는 의미 있는 곳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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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햇살이 비스듬히 비추는 그 공간 한가운데에 서 있으니 저희는 한없이 작게 느껴지면서도 동시에 벅찬 감동이 밀려왔어요. 국경의 하늘과 땅 사이에 우뚝 솟아 있는 이 신성한 상징을 직접 마주할 수 있다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너무나 자랑스러운 순간이었어요.


그렇게 저희의 길고 긴 하장 산길 여행의 마지막은 고요하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간직한 동반 마을에서 마무리되었어요. 돌산 고원의 한가운데에 자리한 이 마을은 마치 오래된 이야기를 속삭이는 듯한 고풍스럽고 평화로운 공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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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동반 시내 중심과 가까운 아담하고 예쁜 홈스테이를 선택했어요. 1박에 약 60만 동 정도로 아늑하면서도 위치가 정말 편리했답니다.

하루 종일 탐험을 마친 뒤 샤워로 개운하게 씻고 맛있는 저녁을 먹고 나니 동반 마을의 활기찬 밤 분위기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었어요. 야시장 흘러나오는 음악 노란 조명 그리고 여행자들의 웃음소리까지 모든 것이 따뜻하고 정겨운 밤의 풍경을 만들어주었죠.

그렇게 저희는 바람과 햇살 가득한 하루를 마무리했어요. 피곤했지만 정말 뜻깊고 꽉 찬 하루였어요. 지나온 길 마주한 순간들 하나하나가 저희 청춘의 소중한 조각으로 남게 되었답니다.


🏍️2일차 – 옥빛 Nho Que 강, 그리고 고요한 먀오박

 

 

여행 둘째 날은 홈스테이 창문 사이로 부드럽게 스며든 아침 햇살로 시작되었어요. 그 따뜻한 햇살이 저희를 깊은 숙면에서 깨워주었죠.

간단하게 아침 식사를 마친 후 저희는 오토바이에 올라 하장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소 중 하나인 Nho Que 강으로 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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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피렝 고개 정상에서 내려다보면 Nho Que 강은 에메랄드빛 비단처럼 구불구불하게 산속을 흐르고 있어요.

부드럽지만 깊이 있는 그 강물은 처음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와… 너무 예쁘다"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놀랍고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어요.

저희는 운 좋게도 Nho Que 강 보트를 타고 협곡 사이를 떠다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어요. 절벽 사이를 유유히 떠가는 그 순간은 어디선가 본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낭만적이었어요.

맑은 하늘, 푸른 강물, 살랑이는 바람, 그리고 웃음소리. 모든 것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던 그 순간은 하장 여행에서 절대 잊지 못할 소중한 기억으로 남게 되었답니다.

Nho Quế 강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

저희는 1인당 총 22만 동 정도의 비용을 지불했어요. 구체적으로는:

12만 동: 강을 따라 타는 보트 탑승 요금

8만 동: 마피렝 고개에서 선착장까지 내려가는 셔틀 차량 요금

2만 동: 오토바이 주차비

이 정도 비용이면 이 멋진 자연 속 보트 체험을 충분히 누릴 수 있어요! 정말 아깝지 않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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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o Quế 강의 장엄한 풍경을 마음껏 눈에 담은 뒤 저희는 여운이 가시기 전에 근처 작은 식당에 들러 간단히 요기를 했어요. 방금 전까지 보트 타고 협곡을 지나온 얘기로 식탁은 웃음으로 가득했죠.

식사를 마치고 저희는 다시 오토바이에 올라 조용한 먀오박 마을로 향했어요. 그곳의 차분한 분위기는 여행 막바지에 딱 어울리는 휴식 같은 느낌이었어요.

짧은 머무름을 마친 뒤 하장 시내로 돌아가는 길에 올랐고 그렇게 1박 2일간의 하장 여행은 아쉬움 속에 아름답게 마무리되었답니다.

 

 

 

 


📌 작지만 정말 중요한 팁 하나!

저희처럼 입맛이 까다로운 분들이라면 간단한 간식이나 비상식량을 꼭 챙기세요! 컵라면, 과자, 생수 몇 병 정도면 충분해요. 여정 중에는 입맛에 맞는 식당을 찾기 어려운 곳도 많거든요. 특히 산속 한가운데서 따뜻한 라면 한 그릇만 있어도 마음까지 든든해지는 순간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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